'PS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1.29 Play Station3에 대한 단상 2
  2. 2009.12.06 겜만 붙잡고 사는 남친때문에 열받은 여친 2
  3. 2009.05.31 FF7의 감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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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usinessweek.com>


그동안 근 10년여를 하던 PC용 온라인게임을 완전히 작년에 접었다(라곤 하지만 FF14나오면 달릴 예정).
울티마 온라인으로 시작해서 EQ1, EQ2, WoW로 끝냈는데(물론 중간에 깔짝댄 겜들도 많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게임은 단 하나도 안건들였구나...), 모 결정적으로 접은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틀에 박힌 소리는 아니고, 정말 어이없이 망가지는 인간관계에 실망해서 접었다(FF14를 한다면 케쥬얼하게 혼자 놀려고 한다.).

그리고 잡은게 PS3인데..사놓은지는 2년 되었고(엑박360은 3년전에 구입했지만 작년에 팔아버렸음, 워낙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토털 플레잉 타임이 20시간도 안됐으니..내꺼 사간사람 땡잡은겨..엉엉..)..그동안 거의 안하다가 WoW를 접으면서 손에 잡았는데..
항상 만지면서 느끼는거지만 PS3는 정말 잘만든 콘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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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lastshepard.wordpress.com>


이게 응근히 취향타는 UI인데..나는 정말로 좋아한다. 싫어하는 사람도 무지 많은데..좋아하는 사람 또한 무지 많다.
일단 상당히 객관적이고 직관적이다. Xbox360의 인터페이스도 PS3의 XMB와 비슷한데...
모랄까..현재의 UI로 패치된 후, Xbox360은 개인적으로 좀 많이 적응이 안된다. PS3처럼 심플하고 간결하지 않고..
전형적인 양키센스라고 할까? 몬가 조잡해 보여서 나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한다(나는 심플하고 깔끔한걸 좋아한다.).
물론 Xbox360의 UI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 결국은 취향차이.

그리고 Blu-ray를 미디어로 사용하면서 게임은 국가코드를 타지 않고 마구마구 돌려줄수있다.
이건 정말 땡쓰다. 내가 Xbox360을 결정적으로 팔게 된 이유가 호주발 Xbox360은 응근히 동양취향의 사람에겐 할 게임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격이 정말 정말 비싸다. 신작은 기본 $109이고 좀 잘나가거나 잘 나갈거 같은 게임 혹은 메이져 회사 것들은 $139이다. $159도 있었다.
이 가격이면 한국이나 Play Asia에서 사서 들여오는게 더 싸게 먹힌다..-_-;;;

결정적으로 어느날 야구게임이 미치도록 하고 싶었는데, 호주는 크리켓 게임만 죽어라 내놓기 때문에(야구게임 자체가 전무함. 발매된 게임자체가 없음.), 그게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솔직히 Xbox360, PS3를 사놓고 거의 하지를 않았었는데, FF13 떡밥이 점점 강화되면서 나의 PS3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증폭됐었다. 그러던 와중에 일본에 거주하던(현재는 한국) 고추님이 바요넷타 떡밥을 뿌리면서 완전히 꼿혔었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달롱넷에서 국민겜으로 건담전기가 등장함에 따라 필 꼿혀서 구입했고..그때부터 달리기 시작했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PS3게임은 DMC4, 3D 도트 게임 히어로즈, 바요넷타, FF13, GoW Collection,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언챠티드2, 건담전기, 리틀 빅 플라넷, 디몬즈 솔이 있는데..아직까지 엔딩을 본 게임은 단 하나도 없다;;
그나마 언챠티드2만 2챕터를 남겨놨고, 바요넷타는 4챕터, FF13는 4챕터..대부분 건들이지도 않았다.
왜냐..계속 잼있는 겜이 나오기 때문에;;;
현재는 Play Asia에 단테스 인페르노를 한정판으로 프리오더 한 상태..-ㅅ-;

잠깐 얘기가 게임으로 빠졌는데, PS3에 대해 내가 느끼는건 하드웨어는 정말 잘 만들었다..이다..
하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선 SDK가 완전 힘들다(구리다고도 한다.)고 한다...그리고 소니의 지원이 미비하다고도 한다(들리는 얘기론 퍼스트 파티만 잘해주고 서드파티는 완전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개발하기가 너무 힘들다고도 하고...Xbox360같은 경우는 MS의 전폭적인 지원과 DirectX환경하의 개발이기때문에 개발자들이 새로 공부를 안해도 되고 적응이 쉽다고 한다. 더군다나 PC용으로의 컨버팅도 쉽다고 한다(당연한 얘기지...같은 플랫폼인데...).

한마디로 보면 소니는 기기는 잘 만들어놓고 지원이 미비하여 자기들의 발목을 자기가 잡는 셈이다.

CPU나 GPU의 성능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니 논외로 치고, 기본적인 스펙을 보면 PS3와 Xbox360은 차이가 꽤 난다.
일단 PS3는 하드 기본탑재 및 개조의 용이함(소니에서 친절하게도 너 맘대로 바꾸삼 하고 있음), Wireless Adaptor의 기본 장착 그리고 Blu-ray드라이브(HD-DVD 진영이 패했기 때문에 차세대 미디어는 현재 Blu-ray임)만으로도 Xbox360을 넘어선다(HDMI도 있는데..Xbox360의 HDMI 케이블짓은 좀 넘했다 생각함. Wireless Adaptor도 마찬가지).
나는 하드를 320기가짜리 박아놨는데..아직 250기가가 남았다(모에 썼는진 기억도 안남;;).
그리고 Xbox360은 DVD용량의 한계때문에 미디어가 4장 이런 게임이 좀 있는데(솔직히 내가 소지했던건 스타오션4하고 로스트 오딧세이밖에 없었음.), PS3는 미디어 용량때문에 아직까진 1장으로 커버가능하다.
덕분에 FF13의 개념무 동영상이 박혔지만..-ㅅ-;;....이건 쫌 아니였어..ㅠ_-;;

이렇게 써놓고 보면 내가 PS3 찬양, PS3빠 같이 보일수도 있는데..객관적인걸 말하는 것 뿐, PS3가 좋다고 말하는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소니 DSLR을 구입하면서(이것도 순전히 미놀타 때문에 소니를 구입하였음), 소니 MP3P, PS2, PS3, PSP를 모두 가지고 있게 됐는데..아 PS2는 5년전에 호주오자마자 샀구나;;
솔직히 지금 소니빠가 되가고 있는중이다..브라비아 40인치 LCD사고 싶다..어흑..ㅠ_-

여테까지 PS3를 써보면서 느끼는건 PSP와의 연동, PSN의 무료, Blu-ray플레이어, PC를 미디어 서버로 연결 가능(이건 Xbox360이 먼저 한듯)등 장점이 꽤 많이 띄는 콘솔이다. 하지만 루리웹등을 가보면 그래픽이 Xbox360보다 딸려서(바요넷타 사건만 봐도..세가 개쉑들...결국 소니가 패치 개발;;) 많이 욕먹고 있긴한데..
2010은 좀 분발해줬으면 좋겠다.
이유는 커스터머 입장에선 아무래도 경쟁구도가 이익이기때문에..여테까지 Xbox360의 독주체제였는데, PS3가 작년말에 스퍼트를 했듯이, 올해는 쭉 이어가서 Xbox360을 눌러주는 기세가 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MS에서 Xbox360의 후속기로 완전 좋은걸 내줄테고, 소니도 지지 않기 위해서 또 좋게 내놓을 테니..-ㅅ-

이래저래 올해는 기대가 되는 한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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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절라 쇼킹..요즘 유튜브에서 난리...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새벽3시..하지만 남친은 겜중..학교도 안가, 세금도 안내..일도 안해..
하루종일 겜만 붙잡고 늘어져...
거기에 여친 열받아서 플삼이 박살..-ㅅ-...
집보니 절라 잘해놓고 사는데..여자는 대륙여성같고..남자는 양키...
여자가 집이 잘사는 듯..-_-...
그러니 여자가 남자 계속 먹여 살린거 같음..-ㅅ-

나도 조심해야지..요즘 여친이 날 보는 눈이 매서움...ㅠ_-
그래서 PSP 블로섬 핑크와 리틀 빅 플라넷 앵겨줬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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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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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7의 감동.....?

Game 2009. 5. 31. 14:36

고추님의 도움으로 PSN store에서 FF7을 다운받아서 PS3에서 돌렸다능...
예전의 감동은 찾아왔는데...그래픽이.......ㅠ_-
그리고 4:3으로 짤려서...저 남아도는 양옆은 어쩔꺼냐능...
동영상은 핸펀으로 찍어서 즈질..-ㅅ-

오른쪽 옆엔 찬조출현으로 엑박360과 패드가 보이는구나..-ㅅ- 플삼이 본체는 모니터 뒤에 감춰놨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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