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테키

Ani&Drama&Movie 2012. 3. 15. 00:53


어제 고추장님과 통화를 하다가 예전에 봤었던 만화책 '모테키'에 대해 얘기가 나왔는데, 이게 영화가 나왔더라..ㅋㅋㅋ
오늘 봤는데...만화책의 내용과는 많이 틀리다. 기본 골격만 같고, 그 후에 또 한번 찾아온 모테키를 얘기하는듯..ㅋㅋㅋ

일단 퀄리티는...잘 만들었음..ㅎㅎㅎ
정말 간만에 호쾌하게 본 영화임.
더 맘에 들었던건 내가 좋아하는 배우중의 하나인...나가사와 마사미와..모리야마 미라이.....
나가사와 마사미야 워낙 유명하니(이 언니 요즘 영화 삼매경이라 TV잘 안나와서 좀 우울했었음....) 논외고..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나가사와 마사미의 상대역으로 나왔던 모리야마 미라이는 의외의 발견이였음.
세카츄 이외에 거의 보이지 않아서 끝난줄 알았는데(연극을 한다는 소리는 간간히 들었는데..)..오..이넘아한테 이런 연기도 가능하구나...정말 의외였다.

순박하게 생긴게 더 몰입도를 높였...;;;

화보를 보면 여자 4명이 꼬이는데...결국 4번째의 여자는 직장 상사라...꼬이는 것도 아닌...이도 저도 아닌 케릭터..
걍 대충 끼워넣은 존재가 되버렸는데(마치 아이스 쵸콜릿에 그냥 나가기 뻘쭘하니 크림위에 커피 원두 올린것처럼?)
존재감이 너무 없었음..=_= (모, 2번째 3번째 여자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결국 나가사와 마사미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게 좀 불만이긴한데..(이름값이 있으니..아무래도 제작진도 써먹어야겠지...;;) 

그래도 간만에 호쾌하게 웃으면서 본 영화였다.

그동안 일본어 많이 까먹어서 중간중간 못알아 듣는 부분도 있었는데 일어 자막으로 봐서 그래도 대부분 알아먹을수 있어서 더 잼있었는듯..ㅎㅎ
 
요즘 볼 영화들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말 좋았다..ㅎㅎ 
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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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을 다시 한번 모두 봤는데...
역시나 가슴에 제일 와닿은건 이 것...
보일님처럼 보다가 울컥..ㅠ_-
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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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겁나 잼나게 보는 드라마 아이리스....
모 과도한 풋워크와 과도한 회상씬과 뜬금없이 전개되는 스토리 등등 허술한 점은 많지만...
이병헌 하나로 대박난 드라마..-ㅅ-
역시나 김태희는 표정1개로 먹고 살고..-_-;;
이준호와 이병헌은..역시 최고..-_-b

갠적으로 잊지말아요하고 이 노래가 좋다..>_<
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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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Official Trailer>


보다가 울컥.....울어 버렸음...
예전에 봤던건데 오늘 다시 보니..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아린 감정들을 느끼게 되었다.
처음 봤을 당시는 이뭥미? 하며 졸면서 봤는데......
나도 이제 점점 나이를 먹어가나보다...

요즘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내리 2일에 걸쳐서 전편 다 봤다...
눈물 나온다....

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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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사고 싶다..ㅠ_-
내가 도색잘하는 외계인이였으면 바로 질렀을텐데...지구인이라서 울면서 파스! ㅠ_ㅠ

아예 이참에 에어브러쉬 사서 연습해봐? ;;
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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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フィニティ(INFINITY)

마크로스 프론티어(マクロス Frontier)

노래 シェリル·ノ-ム starring M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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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望からの旅立ちをきめたあの日
제츠보우카라노타비다치오키메타아노히
절망으로부터 여행을 떠나기로 한 그 날

あたしたちの前にはただ風が吹いてたね
아타시타치노마에니와타다카제가후이테타네
우리들의 앞에는 그저 바람이 불고 있었어

伝えたい気持ちほど コトバ途切れ途切れで
츠타에타이키모치호도 코토바토기레토기레데
전하고 싶은 기분만큼 말이 막히고 막혀서

何も言えないまま いつもホンとは不安で
나니모이에나이마마 이츠모혼토와후안데
아무것도 말 하지 않은 채, 언제나 사실은 불안해서

明日がもしも見えてしまえば
아시타가모시모미에테시마에바
만약 내일이 보이게 되어버리면

人は夢を描くこともなく生きるでしょう
히토와유메오에가쿠코토모나쿠이키루데쇼우
사람은 꿈을 그릴 일도 없이 살아가겠죠

サヨナラを抱きしめて
사요나라오다키시메테
이별을 껴안고

愛しさを抱きしめて
이토시사오다키시메테
사랑스러움을 껴안고

君への思いで世界 埋め尽くしたい
키미헤노오모이데세카이 우메츠쿠시타이
너에 대한 마음으로 세상을 다 채우고 싶어

ヒラリヒラリ飛んでった
히라리히라리톤뎃타
훌쩍 날아서

ポロリポロリ泣いちゃった
뽀로리뽀로리나이챠앗타
툭하고 울어버렸어

約束の地の果てで も一度会いたい
야쿠소쿠노치노하테데 모이치도아이타이
약속의 땅 끝에서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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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って僕たち すこし強くなれたかな
우시나앗테보쿠타치 수코시츠요쿠나레타카나
잃고나서 우리들 조금은 강해졌을까

傷ついて前より もっとやさしくなれたかな
키즈츠이테마에요리 모옷토야사시쿠나레타카나
상처입기 전보다 좀 더 상냥해졌을까

過ぎる月日は何を試すの
스기루츠키히와나니오타메수노
지나가는 세월은 무엇을 시험하는 걸까

気高いままで愛は無限だと口ずけて
키타카이마마데아이와무겐다토쿠치즈케테
고결한 채로 사랑은 무한하다고 입맞춤해줘

強く強くいたいんだ
츠요쿠츠요쿠이타잉다
강하게 강하게 있고싶어

君が君がスキなんだ
키미가키미가스키난다
네가 네가 좋은거야

かぎりない宙の果てへ愛よ羽ばたけ
카기리나이소라노하테헤아이요하바타케
한없는 우주의 끝으로 사랑이여 날개짓해라

永遠がまぶしくて
에이엔가마부시쿠테
영원이 눈부셔서

セツナサがまぶしくて
세츠나사가마부시쿠테
안타까움이 눈부셔서

どこまでも湧きあがう祈りよ届け
도코마데모와키아가루이노리요토도케
어디까지라도 솟는 기도여 닿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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眠らない思い
네무라나이오모이
잠들지 않는 마음

消えることのない希望がこの手にあるから
키에루코토노나이키보우가코노테니아루카라
사라질 일 없는 희망이 이 손에 있으니까

サヨナラを抱きしめて
사요나라오다키시메테
이별을 끌어안고

愛しさを抱きしめて
이토시사오다키시메테
사랑스러움을 끌어안고

君への思いで世界 埋め尽くしたい
키미헤노오모이데세카이 우메츠쿠시타이
너에 대한 마음으로 세상를 다 채우고 싶어

ヒラリヒラリ飛んでった
히라리히라리톤뎃타
훌쩍 날아서

ポロリポロリ泣いちゃった
뽀로리뽀로리나이챠앗타
툭하고 울어버렸어

約束の地の果てで も一度会いたい
야쿠소쿠노치노하테데 모이치도아이타이
약속의 땅 끝에서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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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받아놓은지 좀 된 영화였는데..막상 손에 잡히지 않았고, 시간도 없어서 못봤던 영화다.
오늘 기말고사 하나가 끝나서 숨좀 돌리려 봤는데..정말 보길 잘했다. 요즘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정말 잘봤다고 생각되는 영화다.

대충 시놉시스는 -다 까발리면 네타라고 할까봐- 학교와 야구밖에 몰랐던 중1의 소년이 병에 걸려 입원후
병원에서 DJ를 한다인데...그안에서 피어나는 인간관계와 수줍은 작은 사랑이다.

이 소년의 방송덕분에 병원의 오후방송은 활기차지고 병원의 많은 사람들이 그 소년의 방송을 기다리게 된다.
이 소년이 정말로 좋아하는 라디오 방송은 '뮤직 익스프레스'..실제로 80년대에 일본에서 방송을 했는지는..
나도 모른다..-ㅅ-

극중 대사중 하고 싶은 얘기를 안하면 후회한다...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못잊는다..라는 대사가 있다.
공감 500%....

주인공으로 나온 카마키 류노스케의 목소리가 너무나 좋았고, 그 상대역으로 나온 후쿠다 마유코의 신선한 연기도
좋았다. 후쿠다 마유코의 어른역으론 히로스에 료코가 나오는데...
얼마전 '연애사진'을 다시 봤는데..그때의 풋풋함은....없어졌구나..ㅠ_-....지못미 료코...

잠시 말이 딴데로 흘렀는데...정말 괜찮은 영화였다..극중에 삽입곡으로 나오는 퀸의 'Somebody to Love'은
너무나 신선했고, 극중내용과 딱 맞아 떨어졌다. 또한 일본의 70~80년대 곡들도 몇곡 나왔는데...
정말 신선했다. 중학교때(16년전) 한달용돈 만원 받으면서 매달 2개씩 퀸 테이프를 모았었는데..(그때 퀸테입은 꼴에 팝송이라고 4천원했음)..감회가 새롭다. 나에겐 아직도 퀸이 Best of the Best고 비틀즈는 듣보잡이다.
다 보고 나서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나도 모르게 "아, 정말 괜찮은 영화다.." 라는 말이 나왔다.

요즘 범람하는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와 묘하게 헐리우드를 따라가는 한국영화에 질린 사람이라면
꼭 보라고 강추 5만번 날린다. 난 헐리우드영화나 한국영화보단 보고나서의 묘한 감정과 여운을 남기는 일본영화를 더 선호한다. 모 이건 개인 취향차이지만....

흔히들 일본영화가 한국영화보다 레벨이 떨어진다 하는데..내가 봤을땐.."결코"...한국영화가 더 떨어지는 듯한 느낌은 몇년전부터 받았다. 물론 안그런 듣보잡 영화도 일본에 많지만...
요즘 일본영화는 한국영화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일본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화면은 정말 나의 취향에 딱 맞아서 좋다. 특히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아리까리한 결말을 보고 엔딩크레딧을 보며 그 영화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난 즐긴다.
극장에서도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여운을 즐기는데...왜 한국 극장을 불을 일찍켜서 그걸 깨는거야..ㅠ_-


보너스로 퀸의 Somebody to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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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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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空(Koizora)

Ani&Drama&Movie 2007. 12. 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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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루트를 통해 코이조라를 봤다...
완소 각키가 주연한 영화라 계속 보고 싶었고..일본에서 개봉했을때..일본에 유학안가고 호주로 유학온것에 한탄했었다..-_-;;;

대충 스토리는 검색해보면 다 나오고...고삐리들이 좋아하다가 헤어지고 다시 극적으로 재회..
해피엔딩으로 결말~~~~  은 아니고..-.-.....
하튼 흔한 멜로 스토리지만서도....단지 각키짱이 나온다는 이유하나로 일본을 뒤흔들었던 영화...

원작평을 보면 2ch이나 일본에서 엄청 욕먹고있고..한국에서도 원작에 대해선 엄청 욕먹는듯...
하지만 그런 원작의 악평을 딧고 영화는 상당히 괜찮았다.
각본가가 엄청 고생했을듯..-_-...좋은  각본을 만들어준 각본가에게 애도를...
또한 연출하니라 피똥쌌을듯한 감독에게도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영화자체도 괜찮았지만 내내 흐르던 OST또한 상당히 좋았다. OST CD사갈까나....
특히 엔딩으로 삽입됐던 미치루의 旅立ちの唄는 진짜 초대박...
싱글 사가야겠다.

오늘 HMV가 보이길래 여친한테 각키짱의 데뷰싱글 산다고 했다가 캐갈굼 당했다...-_-
여친님화가 에리카짱 DVD하구 앨범살땐 암말안하더니...
요즘 에리카짱 파문이후 정떨어져서 에리카짱을 버리고 각키짱과 마사미짱에게 급선회 한후로..
그네들의 정보 및 관련상품 살라카면 철저히 가드한다..-_-...
질투하나? ㅡ,.ㅡ;;;

덤으로 미치루의 旅立ちの唄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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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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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Ani&Drama&Movie 2006. 12. 22. 01:45



그 말로만 무성히 듣던 '라디오 스타'를 오늘에서야 봤다...
물론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본거지만..ㅡ_ㅡ..하지만 어쩔수있나...
여선 구할 방법이 없는걸..-0-

모, 보는 순간..대충 결말을 눈치채는 그런 영화지만..연출과 각본이 괜찮았다..
특히 영화 중간중간 계속 흘러 나오는 옛곡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박중훈이 부른 '비와 당신'이란 노래도 괜찮았다..생각외로 박중훈이 노래를 잘하더라..
또한 박중훈과 안성기의 기타실력에 놀랬다...-_-;;
나도 예전에 기타를 배우다가..손가락이 짧아서 포기했었는데..
다시 기타나 쳐볼까나..-_-

요즘 외화나 한국영화나..그다지 볼만한게 없었는데..간만에 괜찮은 영화를 본듯 하다..
이렇게 가끔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게..요즘의 삶의 '활력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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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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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노래

Ani&Drama&Movie 2006. 11. 27. 02:19

'1리터의 눈물'을 보고 '사와지리 에리카'에게 필 꼿혀서...다음 드라마인 '태양의 노래'로 연달아 봤다..-_-
대충 내용은 'XP'라는 병을 가진 소녀가 죽기전에 꿈을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을 한다는...의외로 열라 '유치찬란'한 내용의 드라마이다.

다른건 다 제쳐두고..새롭게 깨달은 것은 사와지리 에리카가 노래를 그럭저럭(그렇다고 잘한다는건 아님)
한다는 것이고....목소리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약간 허스키타입의 목소리였다는 것이다.

드라마의 완성도는 1리터의 눈물에 비교할 수가 없고...(1리터의 눈물 자체가 워낙 완성도가 높았다.)
요즘의 여타 다른 드라마들과 비교한다면...괜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모, 그래도 요즘 한국의 안방에도 넘치는 개쓰레기 드라마들과 비교한다면 엄청난 수작이라고 하겠지만..
그렇다고 한국의 드라마수준이 일본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고..다만 요즘은 수작들 보단...
쓰레기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난 어차피 TV도 안봤었다..-_-
입소문 타고 괜찮은건 다운받아서 보는 정도였을뿐...ㅡ_ㅡ

우짰튼둥..간만에 정말 '문화생활'을 영위했다..-_-...이제 다시 'HELL'로 기어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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