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온 일본 드라마이다. 실제 있었던 일을 극화한 것인데...굉장히 슬프다...
이미 알사람은 알고, 보고, 읽어볼 사람들은 다 했다...난 이제 하고있지만...
굉장히 슬픈 내용인데..아, 이거 3화보다가 눈물 찔끔 흘렸다..-_-
여테까지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눈물 난건..'태극기 휘날리며'의 마지막 장면중...
늙은 원빈(-_-)이..장동건 유골을 보고 울면서 "형님, 모하시는 거예요? 왜 여기서 누워계세요?
꼭 돌아오신다고 했잖아요..." 대충 이런식으로 말할때...엄청 슬퍼서 눈물 한방울 흘렸는데...
왠걸..이건 더 슬퍼..ㅡ_ㅡ;;;
아직 5화까지밖에 못봤는데..3화보면서 너무 슬펐심..ㅜ_-...

근데...실제 '다케우치 아야'는 죽었는지..살았는지..어케됐는질 도통 모르겠네..-_-;;
대충 병으로썬 죽지 않고..몸을 전혀 못움직이게 된다는데...흠...좀 더 알아봐야겠다...

극중 '아소'가 하는 말중.."사람이 오래살려고 하는건 이기심이야.."라는데..반은 공감하고...
반은 아니고..참..거시기하다...ㅡ_ㅡ

실제로 내 주위에 그런 예가 있잖아...고1 여름방학때....어제까지만해도...같이 웃으면서 얘기하고..
밥먹고 그랬던 애가..죽어버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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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사일런트 힐. 좀 됐지만 이것도 영화화되어 나왔다...
다운 받아 놓은진 꽤 됐는데,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못보다가 오늘 영화 3편 내리 연속 보는것에
합류했다.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 '완벽한 그녀에겐 없는 단 한가지', '사일런트 힐' 이렇게 3편을 봤는데..
이중 가장 인상에 남는건 사일런트 힐이다.

이 게임을 끝까지 다 해보진 않았다. 3의 앞부분만 조금 해보고 안했었지만..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긴장하면서 재미 있게 본 후, 스토리가 조금 애매하여 네이버 지식즐에게 물어봤다..
1의 내용을 각색해 만들었다고 하여, 1 공략집을 보고 이해가 갔다..ㅡ_ㅡ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2편도 나온다 하는데..괜찮을 듯 싶다.
모두 형만한 아우는 없다고 하는데 터미네이터와 바이오하자드는 모두 괜찮았기 때문에..이것도 기대중이다.

간만에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나니 기분이 좋더라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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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를 봤다...좀 시간이 남아서 문화생활을 영위했다..-_-;;

본 영화는 Just friends, The Family Stone(한국명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2편이다.

Just friends는 우리 대만언니가 굉장히 잼난다고해서 리뷰를 봤더니..악평이 많아서 기대를 안하고 봤었고..The Family Stone은 클레어 데인즈가 나와서..기대를 하고 봤다..

결과는...? 제길 낚였다.........

2편 다 낚이고 말았다...전혀 기대안한 Just friends는 생각외로 웃기고 재미있었으며, 기대하고 본 The Family Stone은 지대로 재미없었다....
영화 열라 따분...더군다나...제일 맛간건..영화 시작할때도 그렇고 클레어 데인즈가 주인공처럼 맨처음 이름이 나오고 했는데...왠걸...
나오는 씬은 한 30분될려나? 20분정도인게 맞는듯...제길....
그나마 건진건 클레어 데인즈의 블론드헤어가 섹시하고 잘 어울렸다는거....ㅜ_-

포스터를 처음 봤을때 Sex and City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가운데 팔짱끼고 있을때부터 알아봤어야 됐다...지대로 낚인것이다..
포스터와 영화시작할땐 클레어 데인즈가 주인공으로 냅두고....
더군다나 막판까지 사라 제시카 파커는 클로즈업되고..클레어 데인즈는 멀리서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엔딩은...감독이 몰하자는건지...진짜 옆에 있었거나 미국에 있었으면 가서 한대 때려주고 싶었다..

요즘 너무 숙제의 압박에 시달려 영화는 쌓여가고 볼시간은 없는데..다음엔 Weather Man이나 대만언니하고 극장가서 봐야겠다..여기 개봉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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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왜?
좋아해..아니..좋아했었어..아마, 훨씬 오래전부터..
나..널 좋아하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어..
그런 건 어느샌가 넘어서버렸던 거야..
그렇구나..
우리가 이렇게 행동한 일 섬의 모두에게..전해지겠지?
아아..
아빠..칭찬해줄까?

료..지금 곁에 있어주는 게 너라서 다행이야..
가슴 깊이 그렇게 생각 돼..

그래..
이게..좋아한다는 걸까나..
하지만 뭔가..훨씬 그 이상의 것이 느껴져..
네가 곁에 있어줬으니까..나...........

유미..유미....죽은 거야?
유미.................


이상이 우리의 싸움이었다..이걸 들어줄 자가 있기를...
기도하고 있어....



창궁의 파프너 TV판 이후 싱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OVA다.
TV판의 1년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TV판에서 왜 소우지가 그토록 냉정하게 행동했는지...왜 갑자기 평화롭던 섬이 페스튬과 전투를 시작하는지..
이것을 보면 대충알수있다..(창궁의 파프너 스토리라인은 엄청 분량이 많기때문에..항간이 2기가 TV로 나온다하는데...루머같다..-ㅅ- 아직 확인 못했다.)
이 것을 보고 TV판을 다시 봤다. 덕분에 오늘은 EQ2를 쉬었음..-ㅅ-
1시간의 분량에서 최대한 모든걸 보여준 느낌은..정말 감동이였다. 역시 제벡(Xebec) 대단하다고 밖에...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은 L프로젝트인데 L프로젝트란 Left를 뜻한다. 즉 섬을 구하기 위해 섬의 한구역을 떨어트려 8명의 파일럿과 4기의 파프너(프로토 타입으로 생각됨)와 어른 32명으로 구성하여 섬이 안전하게 은폐할때까지 방패막이로 2달동안 페스튬과 전투를 하게 한다는 프로젝트...-_-




L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된다.





전투는 점점 치열해지고 파일럿은 하나둘씩 죽어가며 희망마저도 잃게 된다.

약속된 2달의 시간이 지나고 잠수정으로 귀환하려던 찰라..페스튬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된다. 료와 유미는 파프너로 출격하고 나머지 어른들은 잠수정으로 탈출한다. 하지만 잠수정은 페스튬에게 포위되 죽고 료와 유미는 섬이 페스튬에게 발각되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들의 희생을 택한다.

해류의 흐름을 조사한 후 죽을 곳을 택한다. 료와 유미는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바다의 눈이라는 마린스노우를 보게된다. 이것을 보며 모두가 자신들을 칭찬한다고 생각한다.




유미가 먼저 동화되어 죽고 료는 페스튬과 함께 펜릴을 기동하여 자폭한다.




4달뒤 해류에 흘러온 콕픽트가 발견되고 료의 개가 자신의 주인이 있던것을 알고 슬피운다. 그리고 주인을 따라간다.
섬의 알비스요원들은 료가 죽기전까지 녹음한 음성정보를 듣고 그들이 얼마나 좌절하고 힘들었으며 섬으로 살아 돌아가고 싶었는지 알게된다.
또한 소우지는 그것을 지켜보며 단 하루에 불과한 평화였다 하더라도 누군가 얻어낸 평화를 받고 있는 것이며 그 가치에 감사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평화와 싸움은 자신들에게 물려졌고 그들이 살려는 의지, 전선에서 싸우는 자들의 아픔..그 모든 걸 자신이 과연 짊어질 수 있을것인지 스스로에게 계속 묻는다.

그리고 Right of Left는 1시간의 길고도 짧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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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Boys

Ani&Drama&Movie 2005. 10. 27. 08:42


항상 새로나오는 영화나 볼려고 한 영화들은 이빠이 다운 받아놓고..제대로 보지도 않았다가..(실은 eq2때문에..=_=)
이번에 날잡고 내리 4편을 연속봤다..덕분에 스토리는 짬뽕이되어 하나의 영화로...멍...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는 워터보이즈!

대충 내용은 남고에 수영부가 있었으나 멤버는 달랑 한명...아름다운 여교사의 등장과 싱크로나이즈를 하고 싶다 선언.
늘어난 뉴멤버들..하지만..여교사는 임신과 함께 출산휴가로~
대략 당황스러운 전개..
하지만 남은 5명은 싱크로나이즈를 축제때 하려 한다..

시워들 아저씨에게 사기를 당하고 고생을 하지만 훈련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바다에서 훈련중 메스컴까지 타게되는 상황..
동네에 소문이 자자~...탈퇴했던 멤버들은 다시 모여서 같이 싱크로를 연습한다..그리고 우여곡절끝에 근처 여고에서 싱크로를 선보이게 되고 성공리에 막을 내린다..이것이 대략적인 줄거리..

이 영화는 솔직히 교훈을 준다던가..감동을 준다던가..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단순히 킬링타임용으론 대박..이 영화의 후속편격인 swing girl도 있는데..화질이 안좋아서 초반 조금 보다 지워버렸다.

이 영화에서 히로인으로 나오는 언니..귀여웠다..-ㅅ-
주인공으로 나오는 남자배우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는데..개인적으로 이 배우에 호감이 간다.
꽤 열심히 연기를 하려는게 보이기 때문이다. 노력하는 자는 항상 아름답다고 했던가...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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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속에서 방영됐던 건담씨앗운명(건담시드 데스티니)
전작에서 샤프하면서 이뻤던 메카닉디자인으로(스토리는 구렸다.) 많은 신규건담팬을 양성해냈었다.(나도 포함)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더랬다...하지만 뚜껑열어보니..주인공인 신 아스카...이넘..지대로 당나라군대다...자프트는 당나라 군대인것인가? 지 꼴리는대로 질러대도 제제가 없네..-ㅅ-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임펄스건담...체스트 플라이어와 레그플라이어의 비굴한 포즈는...진짜 아스트랄했다..생긴거도..구리구리....
결국 이제 3기에서 데스트로이라는 신기체등장..좌절...
4기에서 등장할 스트라이크 프리덤(첨엔 슈퍼 프리덤이였단다..;;), 데스티니 건담..우울하다...




관절을 금색으로 도배해버린 멋진 센스..-ㅅ-....
소드팩과 런쳐팩+장풍+닭날개를 합친 센스....
어디서 이런 센스가 나왔는지? ;;;;
게다가 가슴한복판에는 양전자포로 추정되는 구멍이....아스트랄하다..;;

그나마 몇몇의 메카닉 디자인은 그럭저럭 괜찮다..



저스티스는 하이바의 길쭉한거빼곤...그럭저럭 봐줄만하고..전작의 프로비덴스의 후속기로 추정되는 이넘은..
괜찮다...몬가 감이 온다...

하지만 이번작은..로봇들의 얼굴이....다 못생겼다..;;
제길..건프라에 한평생 바치려했던 내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제길 삐뚤어져 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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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bec에서 야심차게 45화 프로젝트로 만들었다.
기본적인 내용은 SF....-ㅅ-
하지만..이게 예전의 '에바'처럼 겉은 SF로 둘러싸고 있지만..
속은 그렇지 않은..좀 이해하기 어려운 에니이다..
인제 17화까지 방영되어서 그 스토리를 미리 짐작하거나 모두 이해하긴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괜찮다..
슬슬 본격적인 스토리도 나오고 있고...

'에바'는 본질적으로 고찰한것은 '타인'과의 교류를 다루고 있다..(그랬었던가? -_-;;)
울타리를 치고 자신은 거기에 갇혀서 나오지 않고..
타인을 거부하는 그런 자들이 주인공이였지...
신지, 아스카, 레이...심지어는 거 누구였더라..-ㅅ-..마기시스템을 만든 아점마의 딸과 신지 아빠도..-ㅅ-..

'파프너'도 본질적으로 예기하는건 타인과의 '교류'이다..
그리고 그 방법을 '대화'로 규정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서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예기할 수 있으며, 남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적어도 지금까진..-_-;;)
또한 이문명체인 '페스튬' 조차도 처음엔 인간과의 '대화'를 원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선택한 것은 ''를 선택한 것이다.
모, 그래서 태어난게 알비스이지만..-ㅅ-

'파프너'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는건 인간은 교류를 하기 위해선 '대화'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시켜야 된다는 것이며..
그리고 중요한건 남의 강요나 남의 명령에 그저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나 앞날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해야 된다는 것이다. 하긴..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의 예기대로만 하고 자신이란 존재를 자기마저도 의심하며 난 아무것도 못해..라면서 고뇌하면 될것도 안된다지...

'에바'를 보면서 아..국산 에니는 언제 이런 수준이 될까..라면서 아쉬워 했는데..'파프너'를 보면서..제길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 멀은건가? 라면서 또 한탄을 했다..요즘 일본 에니보면 국내 에니회사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스탭롤에도 한국인 이름이 당당히 올라가는데..작화실력은 높으면서 왜 못만드는지...아쉽다..
아무래도 시나리오나 감독..그런것이 딸려서 아직 못하는 것이겠지...
좀 더 많은 인재들이 양성 혹은 나와줘서 한국영화가 일본영화를 앞지르듯이 에니도 앞질러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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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페이지( http://www.sesang2004.co.kr )에 가서 트레일러와 뮤비를 보고..
감동이다..ㅜ_-
지금은 드라마 다운받아서 보고있다...
히라이 켄의..눈을 감고..정말 좋다...ㅜ_-
OST, 책..모두 질러놨다..
개봉하면 꼭 보러 갈거다..DVD나오면서 질러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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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나온지 좀 되었다...
일본에서 항공자위대의 엄청난 지지와 스폰스를 받으며 제작되어 화재가 되었던 에니...
주위의 평은 별로 였다..
하지만 5.1ch의 에니가 극히 드물어서...함 봤다...
결론은? 1, 2화는 솔직히 탈력 그자체....
영 아니올시다였다...주인공 성우의 탈력스런 목소리도 한몫...
하지만 사운드는 압권이였다...
솔직히 비행씬도..마크로스 제로나 마크로스 플러스...심지어는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보다 떨어지는 수준..
그래픽은 좋았지만..구성이 딸렸다..
그런데 왠걸..3화부터 괜찮아 지더니 4화에선 엄청났다...
ova작이고 5화완결이라는데 아직 5화는 제작이 안되었다..
내심 5화가 기다려 진다...
외계인이라 여기는 JAM과의 전쟁을 그렸지만...
JAM보단 인간들의 문제를 파해치려 한다...
UN과 FAF를 나누고..UN을 지구인..이라고 부르니 말이다..FAF도 외계인처럼 치부하는...
아직 5화가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결국은 외계의 압박보단 인간 자신들의 문제를 다룰것 같은 내용이다...
예전에 나왔던 가이낙스의 '에반겔리온'이후로 에니들이 많이 수준이 올라갔다...솔직히 에바의 내용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에바의 무기중 하나인 AT필드...이걸 안티 필드라고 부르지 아마...AT필드의 구동력은 타인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을 막는..즉 일종의 자폐증같은게 구동력이다..
결국 인간은 서로 부대끼며 살아도..모든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타인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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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am..

Ani&Drama&Movie 2004. 7. 7. 07:33

익스플로러 오류로 쓰던거 다 날라가는 바람에 탈력받았다..
대충 날림으로 쓸란다...짜증...


난 건담을 싫어했다. 내 주위에는 속칭 건담메니아들만 있다.
그치들이 나에게 왜 건담을 싫어하냐고 물으면 난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며 대답한다..
입이 뿔뚝 튀어나온 메카닉은 싫다고....
그건 말도안되는 이유이고 솔직한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맘에 안들었었다..왜인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고, 그냥 싫었다.
내가 여테까지 본 건담 에니는 08소대, 0083정도이다..
하지만 그제 미친척하고 건담시드 50편을 다 받아서..봤다..
재미있었다...밤새워서 다봤다...
열혈에 불타오른다..가 이런거군...하고 느꼈다..

70년대에 일본에서 제작된 건담은 그때의 소년들에게 많은 꿈과 희망, 즐거움을 주었고..그 소년들은 지금 일본의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되었다. 초기 건담을 제작, 기획했던 사람들은 이제 나이들은 노인이 되었고..그들이 만든 건담을 보고 자란 소년들이 바톤을 이어받아 건담을 만들고 있다. 자신들의 어린시절에 꿈과 희망, 즐거움을 받았던것처럼 자신의 아이들에게 주기위해서...

건담은 치밀한 계산하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미국을 지키는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들 처럼 일본을 지키기 위한 케릭터가 필요했고, 그 시대에 여러 제작사들은 많은 케릭터를 찍어냈지만 최고로 쳐주는 것은 건담이다.
치밀한 스토리, 약간의 러브스토리, 섬세한 인물심리묘사, 매력적인 메카닉 디자인,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을 불태우는 케릭터들, 제대로 확립하고 있는 고유의 세계&시간관...이 모든것이 지금의 건담을 만들어낸 것이다..

4년전쯤인까? 딴지일보 주최로 김청기 감독이 만들었던 태권브이를 다시 살리는 운동이 일어났었고 홈페이지 및 모금운동까지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순간 소리없이 사라졌고,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다. 태권브이가 일본의 에니물에서 이것저것 붙여다가 만든것이라고 사료되지만...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우리나라를 지키는 영웅이 아닌가...난 어렸을때 국회의사당 지붕이 갈리면서 태권브이가 출동하는 줄알았다...또는 한강이 갈리면서 태권브이가 출동한다..라고 하는 사람도 꽤 있다....

일본의 수많은 에니메이션의 80%를 하청생산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이다..이제 우리도 슬슬 영웅을 가져도 될때가 아닐까?
원더플데이즈라는 에니가 몇백억을 투자하고 몇년의 제작기간만에 산고되었다고 하는데...솔직히 별로였다...퀄리티는 뛰어났지만..스토리가 탈력스러웠고 성우들도 탈력스러웠다..
일본의 에니메이션중 유명하거나 인기작치고 퀄리티가 미칠듯이 좋은것이 얼마나 될까? 한예로 가이낙스의 작품들은 에반겔리온을 끝으로 모두 단순한 선터치와 디터링으로 이루어져있다...
프리크리, 카레카노, 마호로매틱, 이 추악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를 보면 알수있다..또한 아즈망가 대마왕이나 하레와 구우 시리즈를 봐도 알수있고..

우리나라는 겉치장을 매우 중요시 하는 경향이 강하다..겉이 중요한게 아니라 속이 중요한건데..겉이 엄청 화려해서 사서 속을 까봤더니..속알맹이는 영 탈력스럽다..라면 누가 그 회사의 물건을 다시 살까? 원더플데이즈때를 보면 네티즌들에게 보러오라고 가슴에 호소하는등 엄청났었다..하지만 7000원이란 돈을 주고 보고 온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는가? 몇가지로 갈렸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예기는 탈력스럽다..뷁스럽다..실망이다..돈아깝다였다...
우리나라는 아직 갈길이 많다고 느꼈다..겉치장만 소중히 하는 것을 버리면 잘될텐데...
좀 거리있는 것이지만 이번 서울시 버스개편도..겉으로 보기엔 깔끔하지만..실제 결과는 제대로된 심시티의 실패이다..

어쨌튼..저 건담이라는 것이 일본에 가져다준 영향은 금전적인것 외에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이익을 안겨주었고..지금도 주고있다...
그걸 보면서 웃고, 우는 한국 중년(?)들은 안타깝기만 하다...
언젠간 우리손으로 만든 조선건담을 보면서 웃고,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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